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로든 전투 (문단 편집) === 제임스 4세의 오판 === 9월 9일 오전, 잉글랜드 북부군이 회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제임스 4세는 위험을 인지하고, 플로든에 주둔하던 스코틀랜드군에게 브랜스턴 언덕을 점령하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남쪽에서의 공격에만 집중하던 군대 - 특히 포병이 북쪽을 향해 돌아서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스코틀랜드군은 잉글랜드군보단 앞서서 브랜스턴 언덕을 점령하는 데에 성공했다. 늦은 오후, 언덕 능선에 포진한 스코틀랜드군은 언덕자락에 도착하는 잉글랜드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더 긴 경로를 택한 전위대 1만 5천이 먼저 전장에 도착했다. 아무리 둘러봐도 아버지의 후위대를 보지 못한 토마스 하워드는 패닉하기 시작했다. 브랜스턴 언덕의 선점에 실패한 이상, 둘로 갈라진데다 강행군으로 지친 잉글랜드군은 스코틀랜드군의 손쉬운 먹잇감이었기에 이때 공격했다면 큰 타격을 줄수도 있었다. 토마스 하워드는 아버지에게 제발 빨리 와달라는 전령을 급파했다. 하지만 불가사의하게도 제임스 4세는 공격하지 않았다. 심지어 포병장 로버트 보스윅의 포격 요청도 거절했다. 이 시점까지도 언덕 위에서 가만히 기다리다가 잉글랜드군을 격파하는 걸 꿈꿨는지는 몰라도 이는 심각한 오판이었다. 결국 스코틀랜드군은 서리 백작의 후위대가 합류해서 북부군 전체가 포진할 때까지 그냥 언덕 위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